홍성군 홍북중, 친구사랑 '친(7)구(9)데이' 성황리 개최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홍북중, 친구사랑 '친(7)구(9)데이' 성황리 개최

학교-학부모 협력으로 친구의 소중함 되새기고 학교폭력 예방하는 뜻깊은 시간 가져

  • 승인 2025-07-10 10:40
  • 수정 2025-07-10 15:4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북중학교
홍북중학교와 학부모회는 9일 '친구사랑 YES! 학교폭력 NO!' 「친(7)구(9)데이」를 개최했다.
홍성군 홍북중학교는 이정희 교장과 학부모회 정영주 회장의 주관으로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친구사랑 YES! 학교폭력 NO!' 「친(7)구(9)데이」를 9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함께하며 성장하는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기획되었다.

학부모회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서로를 이해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간식꾸러미 나눔'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친구데이 포토존' 역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성 넘치는 소품과 표정으로 우정을 다지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학교가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온 마을 교육'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북중학교는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공동체 구현'이라는 교육 비전을 강조하며, 학교가 학생들만의 공간이 아닌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임을 강조해왔다.

이와 관련 이정희 교장은 "이번 친구데이가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개교한 지 얼마 안 된 신설 학교임에도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교육활동 지원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 교장은 "앞으로도 홍북중학교 학생들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공동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주 학부모회장은 "친구데이는 우리 자녀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며, 이번 친구데이를 통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에서 우리 자녀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홍북중학교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학교 교육 활동 지원에 학부모회가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북중학교는 이번 친구데이를 통해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의 도전이 끝나는 순간! 마지막 육성응원 최강한화 1
  2. 대전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과학관 응원단장! 한화팬-대전시민여러분께 1
  3. 대전사랑메세나,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더 노은로 작은음악회' 성료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가을나들이 행사 진행
  5.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1.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2. 군의관과 간호장교 부부에서 시작, 을지재단 창립 69년 기념식
  3.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보건의료지원단 빅데이터 역량 교육
  4. 건양사이버대-대덕파트너스, 미래 인재 양성 위해 맞손
  5. 육군군수사령부, '미식별 선박 대응체계 고도화' 발표 32사단 최우수상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지방에서 미분양이 쏟아지는 등 부동산 한파가 심각한 가운데 지방 도시개발사업에서 천편일률적인 임대주택건설 의무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전시는 이 같은 여론을 주시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조정'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 주목된다. 민간임대주택의 장점과 수요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설 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염두한 최대공약수 찾기에 나선 것이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단지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41.9%에 달했다. 반면 서울만 0%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 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린 뒤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으로 반등한 지수가 우상향하고 있는 것인데, 11월 경기 상황을 내다보는 전망 지수도 올라서면서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내비친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10월 경기 체감 지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으로 상승한 이후 평행선을 유지 중이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