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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11일 전남 신안 해남 일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
이번 견학에는 에너지 전문가 양성 교육에 참여한 보령시 공무원 40명과 김동일 보령시장이 동행, 전라남도 신안군과 해남군 일대의 주요 신재생에너지 현장을 시찰했다.
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공무원들의 에너지 정책 실무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보령시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방문지는 신안 자은도에 위치한 신안그린에너지 육상풍력단지, 국내 대표 해상풍력 사업지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 해남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등이다. 각 현장에서는 관계자 설명, 질의응답, 정책 적용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공무원들이 신재생에너지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며 보령형 에너지 전환 정책을 더욱 실효성 있게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보령을 만드는 데 공직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9회에 걸쳐 에너지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 에너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핵심 인력 양성과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신산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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