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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군정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
이번 보고회는 이용록 홍성군수의 주재로 18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군정 핵심 과제를 점검하고 최적의 실행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성군은 민선 8기 비전인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실현하기 위해 6대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6대 분야는 미래 산업도시, 스마트 농어촌 도시, 문화관광 도시, 행정중심 복합도시, 촘촘한 복지도시, 안전도시를 포함하고, 특히, 군은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산업 발굴에 집중해왔다.
군은 2025년 상반기에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최우수상, 충청남도 시군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등을 수상하며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의료기기 해외진출 제로트러스트 기반 구축, 육상 김양식 테스트베드 조성, 용봉산권역 지역상생 거점 조성 등 대형 전략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산업, 농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핵심 전략 과제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군민 체감형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인공지능(AI)·바이오 기반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원-웰페어 밸리 조성, 바이오 헬스테크 인증센터 구축, 재난안전산업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농촌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유기농업특구 고도화, 광천 상정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을 통해 농촌 정주 기반을 확충하고 청년 농업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홍성 K-락(樂) 디지털 스페이스 실시설계를 통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용봉산 권역 산림휴양 밸리 조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충남혁신도시 내 교육·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KAIST 연계 클러스터 기반을 마련하며,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중장기적 권역별 발전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홍성형 풀케어 돌봄 실현, 인공지능 기반 건강관리, 고위험 위기 가구 복지 체계 강화, 탄소중립도시 실현,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용록 군수는 "2025년 하반기는 군정 성과의 완성도를 높이고 민선 8기 핵심 과제가 미래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홍성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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