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기초생활거점 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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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산면 기초생활거점 센터 준공

  • 승인 2025-07-11 14:5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백산누리센터준공식 (14)
전북 김제시가 지난 10일, 백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백산누리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김제시 제공
전북 김제시가 지난 10일, 백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백산누리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김제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생활기반 확충으로 농촌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

백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추진됐다. 사업비 약 40억원이 투입돼 복지?문화 복합 공간 조성 및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주변 경관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이 병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백산누리센터는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한 주민공동이용시설로 다목적 강당, 빨래방, 공유주방, 동아리프로그램실 등 백산면 거점센터로서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높이는 핵심 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무더운 날씨와 농번기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주민 여러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백산누리센터가 마을의 활력을 되살릴 생활거점이자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이 되길바라고, 이런 생활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나가는 것이 바로 '전북권 4대 도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백산면을 포함한 농촌 지역에 대해 기초생활 기반 확충 및 정주환경 개선,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제=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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