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화재 사고 발생 위험이 큰 고무호스 가스 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노후화에 따른 부식이나 이음부 유격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화군은 그동안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타이머콕, 소화기 등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소화 패치를 약 1100명에게 배부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전기 사용량 증가와 함께 가스 누출에 의한 화재 위험도 커지는 시기"라며,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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