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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약선사 혜월 스님 불화 초대전 홍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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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약선사 혜월 스님 불화 초대전 홍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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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약선사 혜월 스님 불화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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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약선사 혜월 스님 불화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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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약선사 혜월 스님 불화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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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약선사 혜월 스님 불화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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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약선사 혜월 스님 불화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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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뉴욕·시카고 순회 전시 홍보물 |
불화 작가이자 불교 소설가로 활동 중인 서산 약선사 주지 혜월 스님이 불화로 전하는 위로와 자비의 메시지를 담은 초대전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혜월 스님은 7월 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CN갤러리에서 '혜월선사 불화 초대전'을 열고, 관세음보살과 달마대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불화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33관세음보살상, 수월관음도 등 전통 채색 불화와 함께 달마도, 자작 명상화 등이 함께 전시됐다.
이 전시회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기념 기획전시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 한국미술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또한 한미사진영상협회의 특별 기획전 '뉴욕 사는 한인들 - 모국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려, 재미 교포들의 삶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혜월 스님은 한국 불교 대표 여승 일엽 스님의 아들안 김태신 스님에게 전통 석채 불화를 사사받았으며, 과거 일본 오사카와 호주 시드니 등지에서 강렬한 색채의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혜월 스님은 TV 드라마 작가와 미주 한국일보 기자로 활동한 이력을 지닌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재미 교포 1세대를 위한 문화예술 사업에 후원될 예정이다.
스님은 지난 2023년, 인도의 고승 구마라습 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로 제5회 법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과 불교 예술을 넘나드는 폭넓은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혜월 스님은 "불화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치유의 언어"라며 "이번 전시가 한국 불교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국내외 교포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혜월선사 불화 초대전'은 오는 7월 20일까지 CN갤러리에서 관람 가능하며, 10월에는 뉴욕과 시카고에서도 순회 전시가 예정돼 있어 해외 교포사회와의 문화 교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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