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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5개국 상수도 담당 공무원들은 10일 홍성군 상수도 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홍성군을 방문했다. |
캄보디아, 가나, 베트남, 요르단, 스리랑카 5개국 상수도 담당 공무원들이 홍성군의 선진화된 상수도 시설과 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10일 홍성군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장기 초청 연수 과정에 참여 중인 이들 공무원들은 홍성군 상수도 종합상황실과 내포배수지를 방문, 자동화된 수돗물 공급 시스템과 관망관리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홍성군 수도사업소 담당자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각국의 상수도 현안과 기술적 이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군의 선진 관망관리 운영 체계를 직접 둘러본 각국 공무원들은 홍성군의 우수한 상수도 운영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 공무원은 "홍성군의 시스템을 자국의 수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견학이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에게 선진 상수도 운영 사례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상수도 분야의 글로벌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실시간 수질 감시 및 관리, 지속적인 수도 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한 물 공급에 힘쓰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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