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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11일 장진원 부시장 주재로 무더위 쉼터,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6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
11일, 시는 장진원 부시장 주재로 무더위 쉼터 3개소와 인명피해 우려 지역 3개소, 총 6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주의보 발효 이후 지속되는 폭염 상황 속에서 폭염 저감 시설의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부시장은 냉방기기 가동 상태, 쉼터 이용자 안전 관리, 비상 상황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보령시는 현재 경로당 431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실시간 폭염 정보 제공, 국민 행동 요령 홍보, 취약 계층 안부 확인, 그늘막 운영 등 폭염 대응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 부시장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 3개소(침수 2개소, 산사태 1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했다. 시는 위험 요인 점검 및 통제, 대피 장소 확인 등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진원 부시장은 "극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더위 쉼터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시는 앞으로도 폭염 특보 발령 시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취약 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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