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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부여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방향 ▲안전파트너 구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나눔문화 확산사업 등 다양한 자원봉사 정책 과제들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특히, 부여군이 올해부터 본격 구성한 재난 초기 대응 조직인'안전파트너'의 역할이 집중 논의 되었다. 안전파트너는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되어 피해 상황의 1차 파악, 자원봉사 수요조사, 현장 위험 요소 점검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재난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장 큰 힘은 바로 현장을 지키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재난 시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단체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더욱 긴밀하고 견고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부여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 자원봉사 단체와의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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