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휴먼스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전국
  • 부산/영남

포스코휴먼스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일·가정 양립 근무 환경 조성 앞장
'직원이 함께 만든 기업문화의 결실"

  • 승인 2025-07-15 09:3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스코휴먼스가 지난 11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포스코휴먼스(사장 박승대)가 지난 11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수상식은 인구문제 대응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을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행사이다. 보건복지부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과 고령사회 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 출산장려제도 운영에 기여한 개인,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실사, 전문가 심층 심사를 거쳐 포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와 기업문화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휴먼스는 장애·비장애 직원의 생애주기별 지원제도 운영, 결혼정보 회사 및 신혼여행 지원, 출산장려금·난임 치료·입양 지원금 지원 등을 통해 출산·육아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장애가 있는 직원의 재활을 지원하는 유급휴가 제도를 도입했으며 장애인 보장구 구입자금 및 장애인 가족 지원 등 장애 맞춤형 복지제도도 마련해 포용적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격주 4일 근무제·시간 선택제와 같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함으로써 일·가정 양립 실현과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해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박승대 사장은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일터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그룹이 장애인 고용 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07년 12월 설립한 '국내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장애인 특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한 공로로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