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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가 14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홍성군 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
충남도가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은 발전이 더딘 지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홍성군은 2023년 11월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맞춤형 전략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예산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발굴된 15개 사업 중 6개 사업이 최종 선정, 총사업비 976억 원 중 488억 원의 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반려동물 헬스테크 인증센터 구축(200억 원) ▲홍성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활성화(150억 원) ▲새로운 농·도 네트워크 플랫폼 조성(150억 원) ▲홍성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180억 원)이 있으며, 지난 4월 추가 선정된 ▲용봉산권역 지역 상생 거점 조성(180억 원) ▲육상 김 양식 테스트베드 조성(116억 원)으로 우리 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용록 군수는 "선정된 6건의 사업들이 민선 8기 핵심 추진 과제와 연계되어 지역 발전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와 추진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군은 충남도 균형발전위원회의 최종 심의 및 의결을 앞두고 개발계획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각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여 사업 착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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