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맛집 농특산품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맛집 농특산품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홍성의 맛집' 23곳 대상, 유기농 쌀과 광천 토굴 새우젓 맞춤형 지원

  • 승인 2025-07-16 10:0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
홍성군이 지역 내 맛집으로 선정된 23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맛집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다.

홍성군보건소는 사전에 각 업체의 수요를 조사하여, 3개소에는 유기농 쌀 300kg을, 20개소에는 광천 토굴 새우젓 200kg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이는 맛집들의 메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순자 보건행정과장은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음식을 통해 홍성군의 고유한 문화를 보존하고, 홍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군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에 앞서 업태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테마로 홍주골 음식문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음식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홍성의 맛집'은 맛, 위생관리, 좋은 식단 이행 등 다방면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자세한 정보는 홍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군은 맛집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평가를 통해 맛집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맛집에 대해서는 홍성군청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한 홍보, 맛집 현판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위기 징후 있었는데…" 대전 서구 모자 사망에 복지단체 실태 점검, 대책 촉구
  2. 대전교육청 급식 준법투쟁 언제까지… 조리원 직종 교섭 오리무중
  3. 구자홍 비노클래식 대표, 목원대 문화예술원장 취임
  4.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5. 충남대 ‘대전형 공유대학 설명회’… 13개 대학 협력 시동
  1. 대전대 HRD사업단, 성심당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
  2.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3. [사설] 여가부 세종 이전이 더 급하다
  4. 이재명 새 정부 '국가균형성장' 정책… 혁신 비전과 실행력 선보일까
  5.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물폭탄 피해 속출… 침수·하천범람 등 추가피해 우려

충청권 물폭탄 피해 속출… 침수·하천범람 등 추가피해 우려

17일 밤사이 충남 일대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마을 침수로 고립됐던 주민이 구조되거나 하천 범람 우려로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학교 건물 침수, 정전 등 시설피해도 다수 발생해 학사일정이 조정되기도 했다. 충남도와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전 8시 까지 접수된 피해는 1125건이다. 주요 피해 내용으로는 공주 유구읍의 한 마을이 침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7시 20분께 마을 내 50가구 중 20가구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소방은 신고 접수 2시간..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중도일보, 대전일보, 충청투데이가 함께 진행한 '지천댐 건설 찬반 여론조사' 결과,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이 지천댐 건설에 찬성했다. 앞서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찬성표가 소폭 줄긴 했으나, 이는 조사범위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에 따라 다수의 주민이 지천댐 건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나 댐 건설 명분이 보다 명확해졌다. 중도일보-대전일보-충청투데이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천댐 건설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수행했으며 조사 대상지는 청양..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나비효과가 서울시와 세종시 등으로 산재된 산하 기관의 후속 이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연말로 확정되고, 입지도 부산시 동구 IM빌딩(본관)과 협성타워(별관)로 정해졌다. 이 같은 흐름이 강행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레 서울과 부산 등으로 분산된 해양수산 관련 산하기관 이전안으로 옮겨가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내부 고위 관계자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형상 해수부와 산하 기관이 한데 모여 있어야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판단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