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

  • 전국
  • 공주시

공주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

지역문화 진흥·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 승인 2025-07-16 11:01
  • 수정 2025-07-16 15:47
  • 신문게재 2025-07-17 13면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시상식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7월 9일 지역문화 진흥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상은 전국 약 140여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 설립된 문화재단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된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관내·외 다양한 기관 및 예술단체,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시민 참여형 문화기획으로 지역 문화 자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문화 자생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전국의 타 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전국 지역문화생태포럼, 문화로 사회연대 충청권역 협력사업, 문화도시 권역별 협업사업, 문화도시 로컬 매니저 페스타 등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문화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사업으로, 공주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재단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 따라 운영한 전시 홍보 부스에서 재단의 주요 사업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해 만든 (주)크라운제과의 '크라운산도 밤 티라미수'를 방문객들에게 이벤트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지광은 "이번 수상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문화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위기 징후 있었는데…" 대전 서구 모자 사망에 복지단체 실태 점검, 대책 촉구
  2. 구자홍 비노클래식 대표, 목원대 문화예술원장 취임
  3. 대전교육청 급식 준법투쟁 언제까지… 조리원 직종 교섭 오리무중
  4.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5. 충남대 ‘대전형 공유대학 설명회’… 13개 대학 협력 시동
  1. 대전대 HRD사업단, 성심당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
  2.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3. [사설] 여가부 세종 이전이 더 급하다
  4. 이재명 새 정부 '국가균형성장' 정책… 혁신 비전과 실행력 선보일까
  5.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헤드라인 뉴스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중도일보, 대전일보, 충청투데이가 함께 진행한 '지천댐 건설 찬반 여론조사' 결과,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이 지천댐 건설에 찬성했다. 앞서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찬성표가 소폭 줄긴 했으나, 이는 조사범위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에 따라 다수의 주민이 지천댐 건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나 댐 건설 명분이 보다 명확해졌다. 중도일보-대전일보-충청투데이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천댐 건설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수행했으며 조사 대상지는 청양..

이진숙 장관 후보 논문표절 적극 해명… 자녀 유학 공식 사과
이진숙 장관 후보 논문표절 적극 해명… 자녀 유학 공식 사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가 제기된 여러 논란을 적극 해명하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의혹에 대해선 고개를 숙이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정면 돌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카더라식 의혹’보다 능력과 정책 검증을 강조하며 이 후보를 엄호한 반면, 국민의힘은 시종일관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맞섰다. 이 후보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국힘 김대식·김민전·서지영 의원 등이 여러 의원이 질의한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 "이공계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며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이 후보는 "2..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나비효과가 서울시와 세종시 등으로 산재된 산하 기관의 후속 이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연말로 확정되고, 입지도 부산시 동구 IM빌딩(본관)과 협성타워(별관)로 정해졌다. 이 같은 흐름이 강행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레 서울과 부산 등으로 분산된 해양수산 관련 산하기관 이전안으로 옮겨가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내부 고위 관계자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형상 해수부와 산하 기관이 한데 모여 있어야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판단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