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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상은 전국 약 140여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 설립된 문화재단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된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관내·외 다양한 기관 및 예술단체,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시민 참여형 문화기획으로 지역 문화 자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문화 자생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전국의 타 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전국 지역문화생태포럼, 문화로 사회연대 충청권역 협력사업, 문화도시 권역별 협업사업, 문화도시 로컬 매니저 페스타 등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문화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사업으로, 공주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재단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 따라 운영한 전시 홍보 부스에서 재단의 주요 사업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해 만든 (주)크라운제과의 '크라운산도 밤 티라미수'를 방문객들에게 이벤트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지광은 "이번 수상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문화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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