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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강면 논콩재배단지에서 진행한 현장 컨설팅 참석자 모습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는 7월 16일 논콩 재배 농가 및 희망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품목 맞춤 '논콩재배기술 현장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벼 재배면적 감축 조정제와 연계한 논콩 재배 확대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했으며 논콩 파종 이후의 생육·관리법 및 이상기후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이론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했으며 이후 우강면 공포리 논콩 재배 시범단지에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당진지역의 재배 여건에 맞는 실질적 재배기술을 공유했다.
이어 선진지 교육으로 전북 김제시 죽산콩영농조합을 방문해 대규모 논콩 단지 운영 사례를 살폈고 기계화 파종·병해충 방제·수확 후 관리 등의 구체적 기술이 소개돼 참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교육은 논콩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기회"라며 "벼 대비 두 배 이상의 소득이 기대되는 논콩 재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작부체계 전환과 소득 증가를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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