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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이취임식 모습 |
국회 대전충남세종향우회인 호서회(회장 이창현)는 7월 10일 정기모임을 갖고 고향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호서회는 전·현직 국회의원 보좌진을 비롯한 관계기관 소속 공무원·기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제6대 회장인 이영수 前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시·서천군)실 보좌관과 신임 회장인 이창현 보좌관(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실)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7대 회장으로 추대된 당진 출신 이창현 보좌관은 "호서회는 여의도에서 어느 지역보다 끈끈한 애향심으로 모인 모임"이라며 "향우들이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향우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임 회장인 이영수 전 보좌관은 "인적 네트워크 다각화를 중점과제로 호서회 2.0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제7대 회장이 잘 이끌어 고향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호서회 3.0 시대를 열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서 대전광역시·충청남도·세종특별자치시는 지역 현안을 홍보하고 협력을 요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광역시 조규보 본부장은 "노잼도시 대전은 민선8기를 거치며 꿀잼도시로 거듭났다"며 "8월에 개최할 0시 축제에 꼭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서회 사무총장 출신인 신영호 충남도의회 행정통합 특별위원장과 이재훈 행정통합추진단장은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 과제를 설명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세종특별자치시 노진욱 예산담당관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도 향우들이 관심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다각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호서회원들은 한 목소리로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을 결의하면서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호서회는 2012년 9명의 발기인으로 출발해 157명의 회원을 견인하고 있는 국회 내 친목단체로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을 배출해 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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