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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곡천 뚝 붕괴 모습 |
당진시에 7월 17일 새벽 쏟아진 물 폭탄으로 당진천 일부 지역이 범람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고 시곡천은 하천 뚝 20m가량이 붕괴하면서 인근 농경지와 가옥이 물에 잠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진에 361.5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고 그 피해는 곳곳에서 발행했다.
특히 시곡천은 오후 3시 현재 상류에서 계속 흘러 내려오는 물이 농경지와 가옥 쪽으로 흘러 가지만 시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한편, 시곡천은 환경부가 2020년~2027년까지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고 발표한 후 현재는 설계용역을 정지한 상태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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