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수해 복구 예산 최우선 반영 촉구

  • 전국
  • 홍성군

홍성군의회, 수해 복구 예산 최우선 반영 촉구

제314회 임시회 개회, 추경 예산안 심사 돌입…내포신도시 주정차 단속 유예 건의안 가결

  • 승인 2025-07-18 10:1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는 17일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1일까지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홍성군의회는 김덕배 의장의 주재로 17일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 군정업무 실적 보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조례안 처리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으며, 총 239건의 지적사항(시정 47건, 건의 54건, 처리 138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내포신도시 주정차 단속과 관련해 최선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내포신도시 주정차 단속 유예 촉구 건의안'이 전체 의원 공동 발의로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군의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 각 부서별로 2025년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29일까지 각 부서별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할 계획이다.



30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및 의결이 진행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및 의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31일 폐회식에서는 조례안, 일반안건,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최종 심의 및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김덕배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재난 피해 복구 예산이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병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홍주읍성 복원사업 내실화를 위한 자체감사 실시 및 제도개선 촉구'를 제안했다. 문 의원은 홍주읍성 복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철거공사 집행금액의 차이가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자체 감사와 내부 역량 강화를 촉구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4.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