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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는 17일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1일까지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 군정업무 실적 보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조례안 처리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으며, 총 239건의 지적사항(시정 47건, 건의 54건, 처리 138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내포신도시 주정차 단속과 관련해 최선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내포신도시 주정차 단속 유예 촉구 건의안'이 전체 의원 공동 발의로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군의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 각 부서별로 2025년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29일까지 각 부서별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할 계획이다.
30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및 의결이 진행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및 의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31일 폐회식에서는 조례안, 일반안건,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최종 심의 및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김덕배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재난 피해 복구 예산이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병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홍주읍성 복원사업 내실화를 위한 자체감사 실시 및 제도개선 촉구'를 제안했다. 문 의원은 홍주읍성 복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철거공사 집행금액의 차이가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자체 감사와 내부 역량 강화를 촉구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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