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잠잠했던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 사회/교육
  • 날씨

간밤에 잠잠했던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 승인 2025-07-18 09:1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025071401001158400049182
간밤에 폭우는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오늘(18일) 오후부터 19일까지 다시 시간당 50~80㎜ 강우가 예상된다.  (사진=중도일보DB)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추가 침수 피해는 가까스로 피해갔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는 중으로 오늘(18) 오후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우려했던 강수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역에 간헐적으로 비를 뿌렸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천 춘장대 30㎜, 연무 16㎜, 태안 14.5㎜, 부여 10.9㎜, 대전 정림 9㎜를 기록했다. 전날 많은 비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발생한 아산에서 지난 밤 강수량은 1㎜에 그쳤고, 같은 기간 천안 1.3㎜, 서산 대산 9㎜ 등으로 다행히 추가 피해를 낼 정도의 비는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16일 자정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서산 519.3㎜, 홍성 437.6㎜, 춘장대(서천) 408.0,㎜ 세종전의 390.0㎜, 유구(공주) 379.0㎜, 신평(당진) 378.0㎜, 청양 376.0㎜, 천안 364.4㎜, 태안 357.5㎜, 아산 354.0㎜, 부여 344.3㎜, 원효봉(예산) 329.5㎜, 보령 249.6㎜, 대전 234.6㎜, 계룡 223.0㎜, 연무(논산) 118.0㎜, 금산 112.0㎜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300㎜ 넘는 폭우를 경험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다. 서산에서 7월 17일 하루 438.9㎜ 강우량을 기록했는데 기상관측 이래 일강수량 최고 수준이었고, 같은 날 천안 301.1㎜ 강우량도 7월 일 강수량 극값을 경신했다.

기상청 없음
7월 17일 기록한 폭우는 저기압이 충청권에 정체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래픽=기상청)
이번 비는 중규모 저기압이 충청권에 정체하면서 시간당 80㎜ 이상의 강수를 쏟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기상청이 올해 도입한 호우긴급재난문자(CBS)도 16일부터 17일 오전까지 총 34회 발송될 정도로 강한 강우였다.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고 있다. 이에따라 18일 오후 시간당 50~80㎜ 비가 더 쏟아지고, 저녁부터 19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19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오늘(18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31도, 세종 30도, 홍성 30도 등 28~32도로 어제(22.5~27.3도)보다 높겠고, 내일(19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 세종 24도, 홍성 25도 등 23~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0도, 세종 29도, 홍성 29도 등 27~30도가 되겠다. 모레(20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4도, 세종 23도, 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4도, 세종 33도, 홍성 33도 등 31~34도가 전망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5년 방치 공간의 변신…김해 수안마을 수국축제 열린다
  2.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3.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4. 반도체 생산 고순도 중수소암모니아 국산화 기술 개발
  5.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유족 손배소 일부 승소…명재완·대전시 공동배상
  1. 대전·세종 교권보호위원회 평교사위원 '0'명
  2. "망상 등 청소년 조기정신증, 조기 개입 효과 뚜렷"
  3. 이태호부터 황인범까지 대전 출신의 월드컵 영웅들
  4. [한화에어로 참사] 화약 찌꺼기 제거 중 폭발 가능성에 경찰 "확인 필요"
  5.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