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글로벌 체류 교육 선도 인재 양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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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글로벌 체류 교육 선도 인재 양성 협약

  • 승인 2025-07-18 16:5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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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18일 국립국제교육원, 제주대학교와 배움여행(런케이션) 활성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전자서명으로 대체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교육부 산하 국립기관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국제 장학사업 운영,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 등 국제교육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국내 고등교육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과 협력해 세계 각국에서 한국 유학박람회와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글로벌 역량 지원센터는 국립국제교육원의 부설기관으로 기숙사와 강의실, 연구시설 등을 갖춘 국제교육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국제교육 자원과 운영 역량을 연계해 제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국제교육 모델을 확대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역량 지원센터를 공동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계절학기 및 단기 연수, 교류학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콘텐츠를 공동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역량 지원센터 내에 '런케이션 교육원'이라는 명칭의 거점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세 기관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국제 박람회와 입시설명회,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주를 유학 거점으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연중 주관하는 한국 유학박람회 등 국제 행사와 온라인 테마박람회, 유튜브 채널, 사회관계망(SNS) 홍보망을 활용해 제주의 교육 환경과 배움여행(런케이션) 프로그램을 국제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유학생 수요가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외국 교육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확대해 실질적인 유학생 유입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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