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2일 '소등의 날' 실천...세종시민이 탄소중립 선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목표로 온라인 캠페인 진행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추첨 통해 음료 쿠폰 증정
10분간 소등 후 인증사진 제출로 간단히 참여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 가능한 환경 변화 이끌어

매월 22일 소등의 날 실천 포스터. 사진=기후환경네트워크 제공.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매월 22일 저녁 8시 '세종시 소등의 날' 실천이 7월 22일을 향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이 같은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목표로 하며,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7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에 참여한 후 인증사진을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각 기관과 기업, 단체 회원들에게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종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한다.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