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한 비에 대전·충남 침수·고립사고…22일 소나기 예보

  • 사회/교육
  • 날씨

주말 강한 비에 대전·충남 침수·고립사고…22일 소나기 예보

20일 아산 곡교천서 낚시 중 고립, 대전서 가게 침수
22일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 예상

  • 승인 2026-06-21 14:46
  • 수정 2026-06-21 15:48
  • 신문게재 2026-06-22 6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지난 주말 대전과 충남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고립 및 침수 등 약 5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특히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린 20일 새벽에 사고가 집중되었습니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추가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습니다. 기상청은 22일 오후부터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예보된 만큼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clip20260621110254
사진 출처=중도일보 DB
지난 주말인 20일에 쏟아진 많은 비로 대전·충남 지역에 고립사고, 침수 등 비 피해 신고 50건 가량이 접수 됐다. 22일 오후부터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져 안전사고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대전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0일까지 충남에선 구조 1건, 나무 전도·토사 쓸림 등 33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은 침수 1건, 나무 쓰러짐 등 15건이 발생했다.

특히 시간당 20㎜ 강한 비가 쏟아졌던 20일 새벽에 피해가 집중됐다. 이날 오전 6시 6분께 아산시 실옥동 곡교천에서 70대 남성이 낚시 중 물이 불어나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구조에 나섰다.

앞서 오전 3시 53분께 대전 서구 가수원동의 한 가게 내부에서도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같은 날 오전 6시 23분께 대전 동구 삼괴동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가 전복돼 소방 당국이 택시 운전자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은 별다른 비 피해 신고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일 밤까지 충청권 주요지점 누적강수량(19시 0시부터 20일 23시 30분)은 정안(공주) 98㎜, 계룡 85.5㎜, 청양 82㎜, 서산 74.4㎜, 세종·고운 64.5㎜, 금산 64.1㎜, 정림(대전) 63㎜, 태안 60.5㎜, 천안 59.5㎜, 서천 58.5㎜, 당진 57.5㎜, 원효봉 (예산) 54㎜, 논산 53.5㎜, 서부(홍성) 53.5㎜, 보령 51.4㎜, 삽시동(보령) 50.5㎜, 송악(아산) 45㎜다.

기상청은 22일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23일까지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림청은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에 산사태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더워도 월드컵은 못 참죠” 월드컵 야외 응원 나선 대전 시민들
  2. "내년부터 10조 지원" 할 일 많아진 충청광역연합, 내실화 숙제
  3. [르포] "짠, 대전한화생명볼파크로!" 선양오크소맥, 한화팬심 저격하다
  4.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5.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1.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2.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3.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4.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5. 서산 해미천서 여중생 2명 익수 사고, 1명 끝내 숨지고 1명 회복 중

헤드라인 뉴스


[세종 문화] 공간·장르의 벽 넘어… `초여름 문화예술 축제` 세종 물들인다

[세종 문화] 공간·장르의 벽 넘어… '초여름 문화예술 축제' 세종 물들인다

클래식 공연장에서 록과 인디 음악이 울려 퍼지고, 실을 뽑던 공장 건물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세종시가 6월 말 공간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두 개의 문화예술 행사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공연장과 갤러리를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세종 문화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세종예술의전당에서는 세종 보헤미안 페스티벌의 극장형 공연인 '세종 보헤미안 스테이지'가 27일 개막하며, 조치원 1927 아트센터 내 갤러리 '실'에서는 지..

단양, 낚시축제로 여름 관광객 맞이… 지역상권 활력 기대
단양, 낚시축제로 여름 관광객 맞이… 지역상권 활력 기대

단양군이 여름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규모의 낚시 축제를 선보인다. 전국에서 모이는 선수와 가족, 동호인들로 인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단양강 일원에서 '2026 단양강 피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상 레저와 생태관광, 낚시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피싱 프로그램이 먼저 진행된다. 카약을 이용한 민물고기 낚시 행사는 7월 4일..

한국 빛낸 해외무용스타들 귀환…음성서 춤으로 만난다
한국 빛낸 해외무용스타들 귀환…음성서 춤으로 만난다

음성군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무용수들과 해외 정상급 무용단을 한자리에 모아 국제 수준의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군은 7월 2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K-발레 스타 스페셜 갈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를 비롯해 독일 라이프치히 발레단, 드레스덴 잼퍼 오퍼 발레 등 해외 주요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무용수와 외국인 무용수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 일본 최정상 부토(Buto) 무용단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Vortice Dance Company 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