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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집중 호우 피해와 관련, 각 부서별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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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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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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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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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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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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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 모습 |
충남 서산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응급 복구와 2차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에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438.9㎜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일일 강수량 기준으로도 유례없는 수치로, 18일 오후 6시 기준 ▲주택·상가 침수 692건 ▲농경지 3,421ha 침수 ▲이재민 및 대피자 22세대 227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17일 부춘동, 동문1동, 석남동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시청 직원 40여 명을 긴급 투입했으며, 18일에는 육군 제1789부대 1대대 장병,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160여 명이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어 19일에는 139명의 복구 인력과 45명의 비상 근무 인력이 침수 지역 복구 작업에 동원됐다.
시는 피해 복구에 필요한 장비를 총동원하고, 파손된 도로 및 공공시설 응급 복구에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과 주요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조사반을 편성해 긴급 복구 대상지를 우선 점검하고 있다.
또한, 2차 감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침수지역에 대한 특별방역도 병행 중이다. 수인성 질환 예방과 해충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가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산사태 우려 지역 82개소 주민은 17일 일몰 전 전원 사전 대피를 완료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7일 오후 6시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서별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 향후 강우 대비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부시장, 국·소장,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해달라"며 아울러 "전 부서가 끝까지 현장을 지키며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 항구적인 수해 대응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향후에도 민·관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실시간 안전 문자, 마을 방송,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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