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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건축문화를 이해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여름건축학교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건축사협회가 주관하며 세종시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세종, 안과 밖'을 주제로 조치원역 광장 앞 공간을 대상으로 한 건축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모형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9일 개회식과 대학생 조교 위촉식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건축 수업과 모형 제작 활동이 이어진다.
참여 학생들은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조교와 현직 건축사의 지도 아래 창의적 사고를 통해 모형 제작에 도전한다.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은 오는 11월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건축문화제'에 전시되며,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여름건축학교 행사는 학생들의 건축 관련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우며 준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건축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세종건축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건축인으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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