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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
이번 교육은 상반기 기본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하며, 2005년생부터 1985년생까지의 민방위대원이 대상이다.
교육 대상은 12년차 569명, 34년차 355명, 5년차 이상 826명으로 총 1750명에 달한다.
교육 방식은 연차별로 상이하다. 12년차 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을, 34년차는 2시간,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사이버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보령시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 또는 교육통지서 QR코드를 통해 PC나 스마트폰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이수를 위해서는 종합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이수 시 전자 수료증이 발급된다.
최근 잇따른 재난 상황에 대비해 교육은 민방위 기본소양, 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및 화재 대처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현장 중심형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하여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재난 발생 시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집합 및 사이버 교육을 미이수한 대원에게 관련 법령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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