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버스 정류장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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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버스 정류장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추가 설치

  • 승인 2025-07-21 09:5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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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촌초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 스마트그린 안전 쉼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기후 위기 대응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38곳을 올해 추가 설치한다.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공공 쉼터로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시설로 기존 45곳에서 83곳으로 늘어난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역사 주변, 학교, 행정복지센터, 주요 번화 등 교통약자 이용이 많은 정류장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천한 장소를 우선 설치한다.

버스 정류장 쉼터에는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무료 와이파이,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버스정보안내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돼 시민 편의를 높이고, 내부와 외부에 생활안전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 24시간 관제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범죄예방디자인(CPTED) 적용으로 지역 안전망 강화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관내 곳곳에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고, 건강과 안전, 편의까지 제공하는 이 공공시설이 시민에게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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