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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고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학년별 특색에 맞춘 집중형 교육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집중형 교육활동 모습. |
안면고등학교(교장 윤여정)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학년별 특색에 맞춘 집중형 교육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3학년들은 '학교자율특색교육과정'을 통해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했으며, 1학년은 같은 기간 동안 '학교특색 진로 프로젝트'를 통해 진로 의식 함양과 자기 탐색을 중심으로 한 활동에 참여했다.
안면고는 전 교과 교사가 참여한 10개의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개설해 ▲질병의 역사와 진단의 과학 ▲영화 속 수학 법칙 탐구 ▲기후변화 분석 ▲글로벌 영자신문 제작 ▲태안군 고령자 건강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사전 신청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총 5일간 팀별 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각 프로젝트에서 실험, 설계, 제작, 토론, 발표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18일에는 '프로젝트 학술제'가 열려 4교시에 전시회, 5~7교시에 팀별 발표가 이어졌으며, 다양한 주제의 산출물과 결과물을 공유하고 교과 융합을 통한 확산적 사고를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16일에는 학년별 진로체험이 운영돼, 1학년은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견학, 2학년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보건계열 전공 체험, 3학년은 충남 대입정보박람회에 참가해 개별 진학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가졌다.
윤여정 교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학년별 교육 목적과 학생 발달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자기 주도성과 문제 해결력, 진로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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