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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독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교원을 대상으로 파주 출판도시를 견학하며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책 고르는 방법, 옛날 책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청소년 도서 '회색인간'의 저자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흥미와 작가의 창작 과정에 대해 생생하게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촌의 윤동주 문학관과 이상의 집을 방문, 일제강점기 시대 암울함과 광복을 위한 문인들의 활동을 간접 체험했고, 독립서점을 방문하여 평소 접하지 못했던 주제의 책도 접했다.
구기남 교육장은 "학생들의 사람들 간의 소통과 창의성 함양,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 중 한 가지가 독서이다"라며, "독서의 재미와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초·중학교 독서인문소양 이끎학교 17교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독서토론 프로그램과 영화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 주관 청소년 시 창작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인문학 한마당을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독서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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