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지역사회 자발적 봉사 손길 이어져

  • 전국
  • 청양군

청양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지역사회 자발적 봉사 손길 이어져

운곡·화성면 등 전역서 생활공간 정비, 청양군자원봉사센터 중심 민관 협력 빛나

  • 승인 2025-07-22 09:56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집중호우 수해복구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 전역에서 지역사회와 자원봉사단체가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모으며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사진〉

군은 청양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21일 운곡면과 화성면에서 대대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곳에서는 마을별 자원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서 주택 침수와 토사 유입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공간 정비와 가전제품·가구 등 침수 물품 처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운곡면에서는 여성자원봉사회, 청양군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 청양봉사회, 청양군자율방범대연합대, 귀족사랑, 국제와이즈맨 뉴청양클럽, 정산의 좋은사람들 등 4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토사로 가득 찬 주택 정리와 침수 물품 정리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화성면에서도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가정 내 진흙 제거와 무거운 가전제품 이동 등을 도우며 복구를 지원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은 묵묵히 현장을 누비며 피해 가정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탰다.

이강희 청양군자원봉사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 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군민 모두의 연대와 협력으로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복구 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서주신 자원봉사자와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군은 피해 복구와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연서면 월하리 폐차장서 불…"주민 외출 자제"
  2. [지선 D-30] 이장우 하얀점퍼 김태흠 탈당시사 승부수
  3. [지선 D-30] 충청정치 1번지 허태정·이장우 빅뱅…부동층 승부 가른다
  4. 대전의료원 건립, 본격 시동 걸 수 있을까
  5. [지선 D-30] 충남교육 수장 놓고 6파전… 비슷한 공약 속 단일화 이뤄질까?
  1.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을 '운산산수'로 남기다
  2. 아산시, 전통시장 주차환경 "확 바뀐다"
  3. [지선 D-30] 김태흠 수성이냐, 박수현 입성이냐… 선거전 본격화
  4. [상고사 산책](16)별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오성취루와 『환단고기』 석재의 천기누설
  5. 충남 선거구 획정, 행안부 재의요구 현실화… 도의회 6일 원포인트 임시회 다시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우회전 일시정지 오늘부터 집중단속 시작

대전 우회전 일시정지 오늘부터 집중단속 시작

대전에서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에 대한 실제 단속이 시작된다. 대전경찰청은 4일부터 5월 19일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앞서 경찰은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계도 기간을 운영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에 우회전하는 행위,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인데도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교차로 직전에서 일시정지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우회전 뒤 만나는 횡단보도에서도 보행자가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경우에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재추진…"땅만 팔고 분쟁 위험은 세종에" 공분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재추진…"땅만 팔고 분쟁 위험은 세종에" 공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 유일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의 보존 방안이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중앙정부가 국책 사업으로 추진이 이상적인 대안이나 현실은 4000억 원 안팎의 매입비란 난제에 막혀 있다. 이에 충남도가 매각 절차를 서두르자 지역사회 공분도 거세지고 있다. 충남도가 2개월 새 잇단 유찰에도 네 번째 매각에 나섰는데, 지역에선 무리한 매각 추진이라는 비판과 함께 이 과정에서 발생 가능성이 큰 법적 분쟁 책임까지 세종시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인허가권을 갖고 있으나 재정 여력과 소유권이 없어 별다른..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 `운산산수`로 남기다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 '운산산수'로 남기다

충청의 자연을 화폭에 담아 '운산산수(雲山山水)'라는 새로운 양식을 정립한 한국 수묵 산수화의 거장 조평휘 화백이 지난 5월 2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조 화백은 끊임없는 사생을 통해 한국 수묵화의 재해석을 시도했고 '운산산수'라는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했다. 강한 먹의 대비, 역동적인 필치, 장엄한 화면 구성은 그의 작품세계를 대표한다. 산은 정지된 풍경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기운으로 표현됐고, 구름은 현실의 산수를 이상적 공간으로 확장하는 매개가 됐다. 그는 1999년 국민훈장 동백상, 2001년 제2회 겸재미술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