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예산군 수해 복구 지원 나서… 침수 농가에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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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 예산군 수해 복구 지원 나서… 침수 농가에 온정의 손길

22명 소방 인력 투입해 비닐하우스 정비·수박 농작물 제거 등 환경 정화 활동 실시

  • 승인 2025-07-22 10:18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0250722)부여소방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 실시
부여소방서(서장 이산휘)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 대흥면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지원은 7월 17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여소방서 직원 2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비닐하우스 주변의 수박 등 침수 농작물 제거 및 정리 작업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대흥면은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시설하우스의 침수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복구 활동은 수재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소방대원들은 땀을 흘리며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 내부 정리를 도왔고, 농작물 폐기와 잔해물 수거 등 복구 초기 단계에서 가장 시급한 작업들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을 벌였다.



이산휘 부여소방서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복구가 이루어져 수재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전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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