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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복구 지원은 7월 17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여소방서 직원 2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비닐하우스 주변의 수박 등 침수 농작물 제거 및 정리 작업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대흥면은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시설하우스의 침수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복구 활동은 수재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소방대원들은 땀을 흘리며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 내부 정리를 도왔고, 농작물 폐기와 잔해물 수거 등 복구 초기 단계에서 가장 시급한 작업들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을 벌였다.
이산휘 부여소방서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복구가 이루어져 수재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전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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