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복 서부발전사장, 상반기 신입사원 대상 특강

  • 전국
  • 태안군

이정복 서부발전사장, 상반기 신입사원 대상 특강

CEO가 신입사원에 던진 첫 메시지는 "질문에서 시작하라"
'NOW & Future' 주제로 미래 에너지 리더십 강조

  • 승인 2025-07-23 11:2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CEO 강연 1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21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113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정복 사장 특강 모습.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21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113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서부발전 NOW & FUTURE'를 주제로 이정복 사장이 강단에 올라 회사의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해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정복 사장은 "급변하는 사회·산업 환경 속에서 에너지 산업도 패러다임 전환의 한가운데 있다"라며 국내외 전력산업의 경향과 ESG 경영,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 전소·혼소 기술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이어갔다.



또 해외사업의 확장성과 국내외 에너지 시장에서의 전략적 역할을 설명하며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역량과 자세를 강조했다.

이사장은 신입사원에게 '친환경, 탈탄소, DX 시대의 변화의 주역이 되라', '업무의 출발은 'WHY'에서 시작하라', '초심을 잃지 말고 자긍심을 가져라', '안전은 프로세스 중심의 철저한 실행으로 완성된다'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근 이정복 사장은 타운홀 미팅, 직원 간담회 등 전 직원과의 소통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 또한 신입사원과 직접 호흡하며 회사의 방향성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부발전 신입사원 113명은 지난 6월 30일부터 4주간의 온보딩교육을 통해 탈탄소 기술, 에너지전환, 발전산업 이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오는 25일 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으로 여름철 전력피크 대비 안정적 설비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전력공기업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전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소통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아산범방, 제18회 청소년 풋살대회 성료
  2. 새마을금고 천안시이사장협의회, (재)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
  3. 천안법원, 고객 휴대폰 몰래 판 30대 남성 '징역 1년 6월'
  4. 천안시, '보라데이' 기념행사 개최
  5. 상명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활성화 맞손
  1. 한기대,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 40기 힘찬 스타트
  2. [날씨]200년 빈도 폭우 쏟아진 서천…시간당 137㎜ 누적 248㎜
  3. 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 앞두고 '안심 방역' 총력
  4. 나사렛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5 충남지역혁신 프로젝트 채용박람회 참가
  5. 충청권 ‘노쇼 사기’ 올해만 464건·피해 67억원… 검거는 3명뿐

헤드라인 뉴스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에 앞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여성가족부(서울)와 법무부(과천)'의 세종시 이전. 2개 부처는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 취지를 감안할 때,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함께 동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 6년을 소요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이 2025년 12월까지 일사처리로 진행될 양상이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이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의 입장도 애매모호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대선 이전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동시 이전이 추진되던..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빠르면 이번 주 국회에 제출된다. 두 시·도는 실질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강조하며 통합에 속도 내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와 정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중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시·도와 성일종 의원실은 현재 여야 의원 50명 이상을 공동 발의자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을 위..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자동차와 조선업 분야에서 노조 파업이 잇따르면서 '노조 파업 전성시대'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연관성을 부정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지역 경영계는 법 통과가 노조파업의 도화선이 됐다고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한국GM,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등 국내 주요 자동차·조선업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줄줄이 파업을 선언했다. 노사 갈등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양상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 설명회를 열고 "이번 파업은 임단협 과정에서 임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