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령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에 개최된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탄소중립 연계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총 111건의 탄소중립 연계사업이 추진 중이며, 총 63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이행 기반, 폐기물, 에너지, 건물, 수송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 보고회 이후 11건의 신규 사업이 추가로 발굴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공공 주도 태양광 집적화 단지 조성,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기반 구축, 보령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 지정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에너지 및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김동일 시장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시작 단계에 있는 만큼, 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사업들을 공유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보령시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320만 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