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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 '성남관' 운영 |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최·주관으로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개최되어, 국내 104개 기업이 참가했다.
성남시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10개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파견해 '성남관'을 운영하고, 총 186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약 376만3천 달러(51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고, 이 중 109만3천 달러(약 15억원)는 현재 계약이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인 ㈜메디아이플러스는 베트남 의료기기 수입·유통업체인 HANMED 등 현지 기업들과 총 5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주목 받았다.
㈜메디아이플러스 김성순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22건의 의미 있는 상담을 진행했고, 업무협약을 통해 5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해외 진출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를 통해 성남시 기업들의 우수한 의료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베트남 시장에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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