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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 전경 |
이번 정비사업은 고기교와 고기초 옆 도로 이며, 9월까지 보상 협상을 마치고, 연말 내 임시포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 절차를 준비 중이며, 8월부터 보상에 착수하여 2026년 3월 착공한 뒤 2027년 말 준공할 방침이다.
2003년 개통된 기존 고기교는 용인 수지구 고기동과 성남 분당구 대장동을 연결하는 길이 25m, 폭 8m의 왕복 2차로 교량 이며, 이일대 개발로 수년간 교통체증을 유발하여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따라 이상일 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고기교를 길이 46.4m, 폭 20m의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시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 직후 고기교 확장과 주변 교통 개선을 위한 성남시와의 합의를 이끌어 같은 해 9월 용인특례시, 경기도, 성남시와 고기교 주변 교통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고기교 재가설과 주변 도로 확장 등 도로 환경의 완벽한 개선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고기로 377번 길의 차량교행이 어려운 구간부터 신속히 정비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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