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21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대회 개막…4일간의 힘찬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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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21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대회 개막…4일간의 힘찬 레이스 돌입

전국 349명 선수 참가,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물살 가르며 열띤 경쟁
...부여군,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5-07-26 18:03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5.2024년도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1) (1)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백제호 카누경기장(규암면 반산저수지)에서 '제21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부여군과 (사)대한카누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충청남도카누협회와 대한카누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전국 89개 팀에서 349명의 중·고등부 및 대학·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200m, 500m, 1000m 등 3개 종목, K-1·K-2·K-4·C-1·C-2·C-4 등 6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 앞서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5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돼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부여를 방문해 머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는 매년 백마강을 배경으로 전국 규모의 카누대회와 용선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대회 유치를 통해 부여군을 명실상부한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카누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물 위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의 백마강배 전국 카누대회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연계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범적인 스포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전과의 연계를 통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참가자의 장기 체류를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스포츠 이벤트 개최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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