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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살기 프로젝트, "청춘, 서산에 살다" 프로그램 운영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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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살기 프로젝트, "청춘, 서산에 살다" 프로그램 운영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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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살기 프로젝트, "청춘, 서산에 살다" 프로그램 운영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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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살기 프로젝트, "청춘, 서산에 살다" 프로그램 운영 사진 |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회장 김가연)가 청년들에게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 정주 가능성을 탐색하는 특별한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춘, 서산에 살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청년포럼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서산 일원에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 11명이 4개 팀으로 나뉘어 우보 민태원 선생의 사상과 생애, 서산의 문화자산과 미래비전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민태원 학술제의 일환으로 구성됐으며, 24일 입단식을 시작으로 민태원 생가 탐방, 청춘예찬문비 방문, 이완섭 서산시장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어 25일에는 지역 기업 및 문화공간 탐방, 청춘예찬 포럼, 26일에는 팀별 미션 수행과 해단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입단식은 김가연 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김풍배 전 서산문인협회장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조규선 이사장은 "민태원 선생은 서산의 자랑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김풍배 회장은 "오늘 만난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청년들은 꿈과 이상을 가져야 하며,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선 노력과 독서, 상상력 그리고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과의 만남에 나선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만이 가진 자연, 산업, 문화적 자원을 소개하며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변화,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까지 품고 있는 도시 서산은 청년이 도전하고 정착하기에 충분한 곳"이라고 밝혔다.
김가연 회장은 "지방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과 외로움을 공감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서산이라는 지역과 청년 사이의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서산과 서산 사람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짧지만 깊은 소통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보 민태원 선생의 청년 정신을 오늘날 청년들에게 재해석하며, 지역과 세대를 잇는 이번 포럼은 서산의 지속가능한 청년 정책과 문화 균형 발전에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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