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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
24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이 홍성군을 방문해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사후관리 및 상수도종합상황실 운영 사례를 견학하며 홍성군의 수도 관리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청주시에서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담당자와 책임건설사업기술인 4명이 상수도종합상황실을 방문, 홍성군의 상수도 관망관리 등 수도공급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유지관리시스템 주요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누수 관리, 유수율 제고 방안 및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이에 앞서 10일에는 개발도상국(5개국) 공무원들이 홍성군을 방문, 스마트 수도관리체계가 국내외적인 선진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캄보디아, 가나, 베트남, 요르단, 스리랑카 등 5개국 공무원들은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장기초청연수 과정에 참여, 홍성군 상수도 종합상황실과 내포배수지를 찾아 자동화된 수돗물 공급 시스템과 관망관리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시찰했다.
홍성군은 2017년부터 상수도종합상황실을 구축·운영하고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11월에는 환경부가 주관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사후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홍성군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수도 운영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총 483억 원을 투입, 홍성읍 지역의 83km 상수관로 정비와 유수율 향상 사업을 통해 지역 수도 인프라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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