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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복날을 맞아 지역주민 200여 명에게 반계탕과 제철 과일, 떡, 밑반찬 등 정성 가득한 한 상을 대접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50가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주시와 공주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를 비롯해 모아환경자원, 유한회사 서진산업, 공주에덴요양병원, 공주푸르메요양병원, 대산한의원, 참조은SF 등 여러 민간단체와 기관이 함께 후원하며 큰 힘을 보탰다.
남성애 금강종합사회복지관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께 이번 삼계탕 나눔이 조금이나마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봉사해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안부 확인, 응급상황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공주를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최고의 안전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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