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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서울경기 남부연합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10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 개최 |
이날 행사는 6·25 참전용사 100명을 포함해 참전용사 가족, 봉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어린이 합창단 공연 ▲나라사랑 평화나눔 10주년 기념 영상 시청 ▲기념사 ▲공로상 전달 ▲특별공연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6·25 참전 유공자회 송파구지회 최은석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시간이 흐르며 전쟁의 기억은 희미해지고 우리는 노병이 됐지만, 그날의 기억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6·25전쟁은 끝난 전쟁이 아니라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라며 "이 자리가 단지 과거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경기남부연합회 성창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을 비롯한 호국영령들의 피땀 어린 헌신과 희생정신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가 누리며 살고 있는 자유와 평화, 이 땅의 모든 것은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허락된 것임을 기억하고 감사함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이날 서울·경기남부연합회는 6·25 참전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공로상을 전달하고, 6·25참전유공자회 송파구지회·수원시지회·평택시지회·이천시지회 등 4곳의 지회장에게 전했다.
한편 서울·경기남부연합회는 2014년부터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나라 사랑 평화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6·25 참전용사를 위한 물품 후원, 이·미용 봉사, 호국영령 묘역 정화,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의 통해 7월 기준 총 1836명이 수혜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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