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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행사에서 진행된 만세 삼창 모습 (사진=대전보훈청 제공) |
7월 27일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양준영 광복회대전광역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월드컵경기장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KT cs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후손 등 약 300여 명이 함께 했고, 광복 80주년 엠블럼 및 영상 송출,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 광복회 대전지부장 시축, 하프타임 광복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는 김좌진·손병희·유관순·윤봉길·임병직·한용운 지사의 모습과 광복 80주년 엠블럼이 새겨진 통천이 펼쳐지면서 관중들도 미리 배포된 소형 태극기를 흔들어 장내 감동을 전했다고 보훈청은 설명했다.
또 UN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법정기념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장 외부에 '유엔군 참전의 날 계기 홍보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유엔 참전 국기 전시와 보훈 퀴즈 맞추기·감사메세지 작성 이벤트도 진행됐다.
서승일 대전보훈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KT cs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며 "대전시민들이 광복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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