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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에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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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에서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사진 |
시는 7월 26일, 서산버드랜드에서 열린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과 연계해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서산시는 이날 행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기부 안내, 서산 특산물 소개 소책자 배부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서산의 대표적인 답례품인 한과, 발포비타민, 감태 카라멜 등은 현장에서 시식 및 시음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고, 몇몇 관광객들은 즉석에서 기부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이날 전시된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23개 업체의 대표 품목으로 구성되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서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고, 서산 특산품의 매력을 함께 전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행사와 연계해 기부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도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각 지자체가 준비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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