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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등 적극 위문 행정 활동 모습 |
서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위문행정'에 나섰다.
서산시 사회복지과는 이달 10일부터 폭염에 특히 취약한 사례관리 대상자, 고령자, 주거취약계층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실내 온도와 환기 상태, 냉방기기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폭염 시 건강수칙과 행동 요령을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선 폭염 구호키트와 함께 인견 생활복 등 여름용 생필품을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영식 서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 행정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더위 속에서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집중 발굴 점검에 나선다.
전담 현장 점검팀을 운영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 냉방기기 미보유 세대 등 우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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