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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충서라이온스클럽과 대산라이온스클럽이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환경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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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충서라이온스클럽과 대산라이온스클럽이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환경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나섰다. |
두 클럽은 27일, 충남 태안군 삼길포항 일대에서 합동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양 클럽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항구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삼길포항은 공공근로 어르신들이 자주 청소를 해온 곳이라 현장에 쓰레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이어진 봉사활동은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활동 중 공공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유연하게 조정 가능한 봉사활동 환경 조성의 필요성도 함께 공감했다.
충서라이온스클럽과 대산라이온스클럽은 각각 34년, 35년의 역사를 가진 형제 클럽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두 클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봉사와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봉사에 함께한 한 회원은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린 모든 봉사자들에게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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