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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서산종합운동장,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진행된 2025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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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서산종합운동장,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진행된 2025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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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서산종합운동장,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진행된 2025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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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서산종합운동장,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진행된 2025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모습 |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축구협회와 한국축구클럽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58개 팀, 해외 12개 팀 등 총 1천7백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량을 겨루며 국제 교류의 장을 펼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기존 4개 부(3·4·5·6학년)에서 2학년 부문을 신설해 총 5개 부문으로 확대됐으며, 일본·중국·태국·호주·몽골 등 5개국에서 참가한 해외팀들의 활약이 대회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5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뚜렷한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 관계자는 "선수단과 가족, 대회 관계자 등 2000여 명 이상이 시를 방문하면서 관내 숙박업소, 식당, 전통시장 등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대회 기간 동안 일부 업소에서는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참가팀과 가족들은 경기가 없는 시간에는 해미읍성, 간월암, 버드랜드 등을 찾아 관광을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서산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발판삼아 차기 대회 규모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준비 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제대회로서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 대회에는 참가국을 추가 유치하고 문화 교류, 전통 체험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며 "스포츠와 문화를 융합한 글로벌 유소년 축구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2학년부와 3학년부는 'DDJ.FC'와 '구성 PEC'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4학년 해누리 그룹은 '리닝FC', 해나리 그룹은 '위닝FC'가, 5학년 해누리 그룹은 '낫소FC', 해나리 그룹은 '인천논현U12'가 정상에 올랐다. 6학년 해누리 그룹과 해나리 그룹에서는 각각 호주의 'JIN's Soccer Academy', 중국의 '청도아리랑FC'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시장은 "축구는 무엇보다도 팀워크가 중요한 종목으로, 이번 대회가 국내외 축구 꿈나무들이 소통과 화합을 배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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