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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자녀와 함께 출근 일터와 가족사랑 호응 |
이번 행사는 유치원·어린이집 여름방학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아양도서관에서 6~7세 자녀를 둔 시 공무원 12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공무원들은 도서관에서 원격근무를 하며 자녀들은 전래 놀이, 보드게임, 요리 활동, 책 읽기 등 다양한 콘텐츠에 참여해 점심시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무원은"아이와 함께 일터에 나올 수 있어 마음이 놓였고, 아이도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방학 기간 아이 돌봄 문제로 늘 고민이 많았는데, 육아와 업무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들이 방학 중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직원들의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확대 적용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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