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도서관, 온라인 독서 챌린지 ‘몰입’ 7기 참가자 모집

  • 전국
  • 수도권

가재울도서관, 온라인 독서 챌린지 ‘몰입’ 7기 참가자 모집

  • 승인 2025-08-04 11:15
  • 신문게재 2025-08-05 2면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가재울도서관, 온라인 독서 챌린지 '몰입' 7기 참가자 모집
가재울도서관, 온라인 독서 챌린지 '몰입' 7기 참가자 모집 (출처=의정부시청)
의정부가재울도서관은 8월 25일부터 12월 21일까지 16주간 6권의 책을 함께 읽고 감상을 공유하는 온라인 독서챌린지 '몰입'에 함께할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몰입은 2022년부터 시작된 가재울도서관의 대표 독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7기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선정한 「빛을 걷으면 빛」, 「삶의 모든 색」, 「소송」 등 6권의 책을 참가자 전원이 16주간 같은 일정으로 읽고, 주어진 독서 미션을 수행하며 감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선정 도서는 고전을 포함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책들로 구성됐으며, 주제 또한 다양하게 담았다. 특히 상반기 만족도 조사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였다.

참가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접속해 매주 정해진 분량을 함께 읽고 ▲감명 깊은 구절 공유 ▲책 속 상황과 관련된 사진 업로드 ▲주제별 감상문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눈다. 단순한 개인 독서를 넘어, 함께 읽고 나누며 '사회적 독서'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식이다.



챌린지는 나이, 직업,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서로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 6권을 완독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독서공동체로서의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20일까지 가재울도서관 누리집(www.uilib.go.kr/gajaeul)을 통해 가능하며, 도서는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가재울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더 가까워지고, 공공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리즈]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②
  2. 대전시, 트램 공사로 인한 교통제도 개편
  3. 한 발짝 남은 본지정… 대전지역 글로컬 소외 없어야
  4. [오늘과내일] 대전에도 시민이 있어요
  5. 충청권 시도지사, 이 대통령 만나 지역 현안 건의
  1. 충청 정가, 여야 전당대회 결과 따라 정치지형 변화?
  2. 대전 서구, 정림동 붕괴위험지역 위험 수목 제거
  3. 대전시, 국토부'제3차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선정
  4.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5. 대전관광공사 "스포츠와 관광 한 번에 즐겨요"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비피해 신고 6건… 밤새 보령 156.5㎜ 쏟아져

충청권 비피해 신고 6건… 밤새 보령 156.5㎜ 쏟아져

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충남 보령 외연도에 15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유입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7시까지 충남권에는 50~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3일 오전 0시부터 4일 7시 기준)은 외연도(보령) 156.5㎜, 부여 95.7㎜, 청양 95㎜, 서천 90㎜, 계룡 78.5㎜, 세종 76.4㎜, 직산(천안) 70㎜, 정안(공주) 70㎜, 연무(논산) 62㎜, 금산 60.8㎜, 대전 58.1㎜, 홍성 죽도 49㎜, 태..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대전 현안 사업들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되며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행정당국은 추진에 난항을 겪는 사업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쏟고 있는 만큼 어떤 현안이 얼마나 채택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중순 전략과제와 국정과제, 세부 실천 과제를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예상되는 건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과제를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략과제 20개와 국정과제 120여 개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 후보 시절 210조 원의 재원..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체감 `뚝`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체감 '뚝'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7월 체감 경기가 바닥으로 고꾸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7월 말부터 소비쿠폰이 지급되며 현장에서 느끼는 소비 촉진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8월 전망치도 소폭 반등하는 데 그치면서 어려운 경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이 많았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7월 경기 체감 지수는 모두 주저앉았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을 통해 경기 변화에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