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2동 주민자치회, 두촌면과 푸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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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2동 주민자치회, 두촌면과 푸른 동행

직거래장터로 빚은 상생의 하루

  • 승인 2025-08-04 16:22
  • 신문게재 2025-08-05 1면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송산2동 주민자치회, 두촌면과 푸른 동행
송산2동 주민자치회, 두촌면과 푸른 동행…직거래장터로 빚은 상생의 하루 (출처=의정부시청)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동장 황보경)는 8월 1일 송산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붕)가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자매결연지인 홍천군 두촌면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도농 상생의 가치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두촌면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미백 찰옥수수 86상자, 미흑 찰옥수수 94상자, 수라쌀 17포대의 주문을 접수해 행사 당일 주민들에게 직접 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촌면 남용우 면장과 최윤배 역내리 이장을 비롯한 두촌면 관계자 10명이 송산2동을 찾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송산2동에서는 이상붕 주민자치회장과 주민자치위원 7명, 황보경 송산2동장을 포함한 직원 3명이 참석해 두 지역 간 우정을 나눴다.



이들은 장터 운영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향후 도농 상생과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붕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직거래를 넘어 도시와 농촌이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두촌면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황보경 동장은 "두촌면과 맺은 자매결연이 단순한 행정 협력에 그치지 않고,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따뜻한 교류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송산2동과 두촌면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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