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본격 추진

  • 전국
  • 수도권

안성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본격 추진

  • 승인 2025-08-04 15:5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
김보라 시장, 독립운동 정신 올바르게 계승 최선
안성시(김보라 시장)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역사적 감동과 희열을 나누는 대규모 기념 문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과 의지를 계승하고자 안성3.1운동기념관을 중심으로 관련 행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독립운동 인물 발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독립 영웅 위패를 모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시 찾은 빛, 80'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술·전시·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는 안성3·1운동기념관을 비롯해 국회의원회관, 스타필드 안성 등 다양한 공간에서 모두가 함께 누리고,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역사를 돌아보는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광복 기념 사업 중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행사는 '3.1운동, 일제는 왜 내란죄 적용을 포기했나'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깊이 있는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발표는 ▶일제의 3·1운동에 대한 내란죄 적용 검토와 정치적 함의 ▶민족대표 48인 사건의 재판 ▶화성 지역 3·1만세운동과 일제의 내란죄 적용 시도 ▶안성 원곡면·양성면 만세 시위 운동과 재판 과정 등 4편의 주제 발표 및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광복사는 안성3·1운동기념관 내에 조성된 추모 공간으로 2001년 6월, 첫 위패 봉안을 시작으로 매년 독립운동가의 발굴과 서훈에 따라 위패를 추가 봉안해 왔다. 현재 광복사에는 총 328분의 독립운동가 위패가 봉안돼 있다.

올해는 김분남 선생과 이교정 선생의 위패가 새롭게 봉안된다. 김분남 선생은 안성시 읍내면 장기리 출신으로, 1930년 정신여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에 동조해 만세운동과 동맹휴교에 참여했다. 이교정 선생은 양성면 명목리 출신으로, 1919년 양성면 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형벌을 받는 등 갖은 고초를 겪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안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의 삶과 정신을 온전히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안성이 독립운동의 고장으로 역사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기념 사업을 통해 안성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공동체가 더욱 단결하며 상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 이글스, 28일 개막전 시구는 박찬호
  2.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최대 10억 지원
  3. 대전테미문학관 개관식 성료
  4. 골프존그룹, 주요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교체 '글로벌기업 도약'
  5. 조상호 시장 예비후보의 승부수… 32개 현안 초점은
  1. 대전에서 다산 정약용 만나는 다산학당 목민반 9기 개강식
  2. 스포츠 스타 6인방, 4월 7일 세종시 온다
  3.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지사 대덕구협의회 법2동 봉사회, 제 3회 효(孝) 나눔잔치
  4. 드론구조봉사단 환경캠페인
  5. 공익법인 대한문화체육협회 장애인자립지원단,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보합` 전환… 세종·충남은 하락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보합' 전환… 세종·충남은 하락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됐다. 충남과 세종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3월 넷째 주(23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올랐다. 상승폭도 전주(0.02%)보다 0.01%포인트 키웠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만에 -0.01%에서 보합(0.00%)으로 전환됐다. 대전은 보합과 하락을 번갈아가며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다. 전주(-0.04%)보다 0.01%포인트 하락폭이 커졌다. 세종..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30… "준비는 끝, 실행의 마지막 단계"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30… "준비는 끝, 실행의 마지막 단계"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전시·체험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며 관람객 맞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오진기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6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박람회 D-30준비상황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전시 중심에서 세계최초 원예치유를 주제로 치유 받는 박람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간 꽃지해안공원과 수목원·지방정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주행사장 내 5개 전시관, 1개 체험관, 1개 판매장,..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를 제외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 3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청권 시도의장 4명 중에는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대전 5개 구청장 중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 재산현황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가운데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억 6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93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골든타임을 사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