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기후 동행카드'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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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기후 동행카드'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

  • 승인 2025-08-05 14:2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사 전경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9일 첫차부터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하남시 구간에서 하차만 가능했으나, 이번 확대 시행으로 승차까지 허용되면서 하남시민도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 수도권 일부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에 하남시는 2월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에 참여했다.

하남시를 경유한 서울 시내버스 7개 노선(342, 3217, 3316, 3318, 3323, 3324, 3413번)은 이미 기후동행카드가 적용 중 이며, 이번에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 4개 역사까지 승·하차 이용 가능해지면서 카드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기후동행카드는 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성남 등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일부 지역의 지하철 구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월 6만5,000원(따릉이 포함) 또는 6만2,000원(따릉이 미포함)이며, 만 19~39세 청년은 각각 7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5천 원부터 2만 원 사이의 단기권(1, 2, 3, 5, 7일권)도 마련돼 있어 사용자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카드는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의 경우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무료로 발급받아 충전 후 사용 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이나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근처 편의점에서 현금 3천원에 구매해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기후동행카드 참여로 서울을 왕래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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