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여름 성수기 야영장 안전점검 실시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여름 성수기 야영장 안전점검 실시

화재·풍수해·불법 촬영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추진

  • 승인 2025-08-06 06:43
  • 수정 2025-08-06 07:1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1)여름청 야영장 안전점검2
안전점검 진행 모습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8월 6일 여름철 야영 성수기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5일·7일·8일 3회차에 걸쳐 지역 내 18개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야영장 이용객의 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하며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은 시 관광과를 주관으로 충청남도·당진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하며 일반야영장 15개소, 자동차 야영장 3개소 등 총 18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화기·연기감지기 등 화재 예방 설비 구비 여부, 침구류 위생 관리, 야영 시설 간 안전거리 준수, 화목난로 등 화재위험 물품 사용 여부, 전기·가스 안전관리, 산사태·홍수 등 자연 재난 대비 계획 수립 여부 등이다.

특히 당진경찰서와 협조해 공공 이용시설(화장실·샤워실) 내 불법 촬영장치 설치 여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범죄 예방에도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 할 예정이며 아울러 불법 미등록 야영장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및 필요 시 고발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점검과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객들도 야영장 내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 "제원면 천내리 수난사고 안전관리 부실" …담당 공무원 등 3명 형사 입건
  2. 경찰 압수수색 중 피의자 투신…대전 재개발 전 조합장 사망
  3. [중도초대석] 허정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장 "변경된 명칭에 부합하는 미래 비전을"
  4. 태안출신 문양목 애국지사 유해 국내 돌아온다…13일 대전현충원 안장
  5. 대전0시축제 교통통제 8~16일까지 중앙로 통제
  1.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 임명...한글 문화 혁신 이끈다
  2. 천문연 큐브위성 '도요샛' 슈퍼태양폭풍 속 우주 날씨 관측
  3. 가원학교 정밀안전진단 최종설명회 "안전 이상없어"… 흔들림 원인은 미궁
  4. 대전경찰 관계성 범죄 전수조사, 대응강화 회의 진행
  5. 유성선병원, 의료인 보조해 심정지 발생 예측 시스템 도입

헤드라인 뉴스


제3회 `대전 0시축제` 8일 개막…시민 참여에 중점

제3회 '대전 0시축제' 8일 개막…시민 참여에 중점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지역민들의 참여를 도모하고,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전시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구성과 안전·교통통제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로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중앙로..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29년까지 새 정부 신속 과제 추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29년까지 새 정부 신속 과제 추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이재명 정부의 신속 추진 과제로 추진된다. 완공 시기는 2029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균형성장특별위원장은 8월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강주엽 행복청장,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등이 함께 했다. 2022년 여·야 합의로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집무실 건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행정수도 완성의 첫 단추로 건립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착수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앞선 8월 1..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안정적 운영 위한 법적 기반 확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안정적 운영 위한 법적 기반 확보

자치단체장에 따라 존폐 위기에 처했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의무화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개정안을 두 차례 대표 발의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은 개정안이 4일 제427회 국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36인 중 찬성 161인, 반대 61인 기권 14인으로 통과됐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박정현 의원이 지역화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