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수박작목회, 저탄소 농산물 인증지원사업 선정

  • 전국
  • 충북

진천군 덕산수박작목회, 저탄소 농산물 인증지원사업 선정

2025년부터 2년간 인증 유효…친환경 수박 생산 기반 마련

  • 승인 2025-08-06 08:1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군 중소형 수박 사진
진천군 중소형 수박
충북 진천군 덕산읍에서 시설수박을 재배하는 '덕산수박작목회(대표 임상인)'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심사에서 최종선정됐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에서 추진하는 농식품 국가 인증이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취득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해당 품목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하는 경우 부여된다.

덕산수박작목회원들은 2025년 도 공모사업인 '중소형 칼라수박 경쟁력 강화사업'의 사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번 인증을 신청했다.



작목회가 꾸준히 기울여온 환경친화적 노력과 재배 기술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덕산수박작목회 14명의 회원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유효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수박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더욱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수박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임상인 대표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더욱 믿을 수 있는 저탄소 수박을 생산해 진천 수박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 "제원면 천내리 수난사고 안전관리 부실" …담당 공무원 등 3명 형사 입건
  2. 경찰 압수수색 중 피의자 투신…대전 재개발 전 조합장 사망
  3. [중도초대석] 허정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장 "변경된 명칭에 부합하는 미래 비전을"
  4. 재개발조합 임대아파트 사업권 결정 비리 온상…통째로 넘기는 관행에 감독 부재
  5. 대전0시축제 교통통제 8~16일까지 중앙로 통제
  1. 태안출신 문양목 애국지사 유해 국내 돌아온다…13일 대전현충원 안장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신속 과제 선정...외투만 화려
  3. 지역기업·소상공인 240곳 '대전 0시 축제' 함께 뛴다
  4.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 임명...한글 문화 혁신 이끈다
  5. 천문연 큐브위성 '도요샛' 슈퍼태양폭풍 속 우주 날씨 관측

헤드라인 뉴스


김건희 특검 피의자 출석… 헌정 첫 전직 영부인 공개소환

김건희 특검 피의자 출석… 헌정 첫 전직 영부인 공개소환

공천개입과 주가조작, 금품수수 등 각종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6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처음 출석했다. 역대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공개 소환돼 언론 포토라인에 선 것으로, 비공개 조사까지 포함하면 2004년 이순자·2009년 권양숙 여사 비공개 조사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출석 조사를 받는 영부인이다. 앞서 특검 조사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부부가 언론의 취재 포토라인 앞에 선 것도 사상 처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29년까지 새 정부 신속 과제 추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29년까지 새 정부 신속 과제 추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이재명 정부의 신속 추진 과제로 추진된다. 완공 시기는 2029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균형성장특별위원장은 8월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강주엽 행복청장,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등이 함께 했다. 2022년 여·야 합의로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집무실 건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행정수도 완성의 첫 단추로 건립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착수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앞선 8월 1..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안정적 운영 위한 법적 기반 확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안정적 운영 위한 법적 기반 확보

자치단체장에 따라 존폐 위기에 처했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의무화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개정안을 두 차례 대표 발의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은 개정안이 4일 제427회 국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36인 중 찬성 161인, 반대 61인 기권 14인으로 통과됐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박정현 의원이 지역화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